'스포티지' 완전히 달라졌다
기아의 최장수 SUV 모델인 스포티지가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선보인다. 기아미국법인은 27일 온라인 북미 론칭 행사를 통해 2023년형 올 뉴 스포티지를 공개했다. 6년 만에 풀체인지된 5세대 스포티지는 이전에 비해 전장이 7.1인치, 휠베이스는 3.4인치가 길어졌다. 차고와 차폭도 각각 0.5인치씩 늘어나 전체적으로 볼륨 업된 외형을 나타내고 있다. 전면은 좌우로 길게 뻗은 타이거 노즈 그릴과 부메랑 모양의 주간 주행등이 강렬한 인상을 주고 후면은 기아 첫 전용전기차 EV6를 연상시키는 심플한 볼륨감에 노치 모양 테일램프가 자리 잡고 있다. 실내는 듀얼 파노라마 곡선형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헤드레스트 뒤에 몰딩된 옷걸이, USB포트 내장 등받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무선 충전 패드, 와이파이 핫스팟 등이 장착돼 있으며 동급 최대 뒷좌석 레그룸과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187마력의 2.5L I-4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신형 스포티지는 LX, EX, SX, SX-Prestige와 함께 오프로드 기능을 강화한 미국 한정 모델로 사륜구동(AWD) X-Line, Sportage X-Pro 및 X-Pro Prestige 등 다양한 트림으로 출시된다. 각종 운전 편의 및 주행 보조 기능을 갖춘 신형 스포티지는 조지아의 기아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조립되며 내년 1분기에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트림 및 가격 정보는 추후에 공개된다. 박낙희 기자스포티지 신형 스포티지 Auto News NAKI 자동차 기아 SUV 박낙희 동영상 KIA Sportage NQ5 5세대 스포티지 스포티지 미국 한정 모델